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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신형 전기비행기 330LE, 세계 최고기록 시속 340km 달성

지멘스에서 제작한 신형 전기비행기 330LE 모델이 세계 최고기록인 시속 340km의 비행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전동 페리보트를 개발한 지멘스는 배터리만으로 구동하는 전기비행기 '330LE'의 프로토타입으로 전기비행기의 기존 세계 최고기록을 넘어섰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신형 전기비행기 330LE, 세계 최고기록 시속 340km 달성

신형 전기비행기 330LE, 세계 최고기록 시속 340km 달성


전기 비행기 330LE의 프로토타입에는 지멘스가 개발한 중량 50kg의 경량의 신형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260킬로와트의 연속 출력을 실현하였습니다. 지멘스가 이번 프로토타입으로 실시한 비행실험 결과에 따르면 불과 3km의 비행으로 비행속도가 시속 340km에 도달하였고 이는 전기비행기의 세계 최고속도를 기록한 것입니다. 기존 기록은 2013년의 시속 13.48km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330LE가 실제로 비행하는 모습입니다.


지멘스는 2016년 4월에 전기비행기의 기술을 에어버스와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였었습니다.

이외에 엘론 머스크도 수직 이착륙(VTOL)형 전기비행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적어도 배터리 성능이 400Wh/kg에 도달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라고 단언하였습니다. 현재 테슬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서도 최고 250Wh/kg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멘스의 전기비행기 기술로 배터리 에너지밀도의 한계가 극복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또한 지멘스 전기비행기 부문의 프랭크 안톤은 "2030년까지 100명의 승객을 태우고 10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대형 전기비행기를 완성할 전망입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16-10-23

완전 자동운전 하는 테슬라 모델X, 출근길 주행과 주차까지

최근 테슬라 모터스는 완전 자동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발표를 하였습니다. 자동운전을 위해 필요한 카메라, 센서 등의 하드웨어를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동운전 기능을 사용하여 집에서 회사까지 모델X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출근길 주행과 회사에서 주차까지 해내고 있습니다.


동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 X를 타고 집을 출발합니다. 운전자는 핸들을 움직이지도 않으며 악셀 등도 밟지 않습니다. 먼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일단 정지합니다. 이후에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차체에는 8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의 상황을 늘 모니터링합니다. 사거리에서도 카메라와 레이더를 사용하여 충돌할 위험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빨간 신호등에서는 정지합니다. 고속도로 같은 도로도 순조롭게 주행합니다. 전방을 촬영하는 카메라도 보여주는데요. 주위 360도 모든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침내 직장에 도착하면 회사 입구에 정차하고 운전자는 내립니다. 그후에는 알아서 주차할 장소를 찾아서 이동합니다. 평행 주차까지 마무리 하는 모습입니다.


주변 360도와 최대 250미터 앞까지 보는 8대의 카메라, 기존의 2배 거리까지 물체를 탐지하는 업데이트된 12개의 초음파 센서, 전방 레이더를 이용하여 호우, 안개, 먼지 등의 상황에서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자동운전 기능에서 이른바 '완전 자동운전'에 해당하는 레벨5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자동운전 기술을 둘러싸고 IT 기업인 구글과 기존 자동차 업체 등이 모두 2020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즉 IT업계와 자동차 업계 모두에서 미래 기술로 보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여기에 전기차로 시작한 테슬라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혁신에 혁신을 더하는 것이죠.

테슬라는 2017년 중에는 자동운전 기능을 실용화하려고 하는데 예정대로 실제 도로에서 자동운전이 실용화되게 되면 타사에 앞설 수 있게 됩니다. 엘론 머스크는 자동운전 기능만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까지의 미국 대륙 횡단을 2017년 말까지 성공시킬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운전자는 핸들과 페달을 전혀 조작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도 차량이 자동으로 실시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2016-09-11

미군 해병대는 F-35 전투기와 여러 군용기에 레이저 무기의 탑재를 계획

미군은 개발을 하고 있는 F-35 전투기에 소형 레이저 무기를 탑재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러한 소형 레이저는 F-35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군용기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점차 영화가 현실화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접 공격용은 레이저, 폭격이나 광범위 타격에는 폭탄을 쓰는 혼용 방식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미군 해병대는 F-35 전투기와 여러 군용기에 레이저 무기의 탑재를 계획


2016년 8월 30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군 관계자와 기자들의 조찬 모임에서 알려진 소식입니다. 미국 해병대의 로버트 월시 중장은 F-35 전투기에 레이저 무기를 배치하는 것은 해병대가 관심을 갖는 중대사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레이저 무기를 F-35 전투기에 배치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월시 중장에 따르면 이미 미국 해군연구소(ONR)은 10kW급 레이저를 시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30kW급의 고출력 레이저 개발로 연구 중심을 옮겨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향후 여러 군용기에 배치될 예정인 레이저는 매우 높은 정밀도를 지닙니다. 따라서 적이 육상에서 발사하는 지대공 미사일과 적의 전투기가 발사하는 공대공 미사일을 요격할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근거리 방어 목적이 강한가 봅니다.

월시 중장은 소형 레이저 무기는 F-35 외에 공격용 헬기 AH-1코브라나 MV-22 오스프리 등 다른 군용기에도 배치할려고 계획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레이저가 가지는 높은 정확도와 정확한 타격성을 활용하기 위해 점차 더욱 소형화시키는 방향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대형 폭격기나 함선에 탑재하는 대형 레이저도 가능하겠죠.

2016-07-03

아마존은 어떻게 창고 로봇의 개발 경쟁을 촉발했나

아마존은 2012년에 창고를 자동화하는 기업 Kiva Systems을 인수하면서 자신들의 거대한 물류 창고에 Kiva의 창고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2016년 현재 이미 3만대가 넘는 창고 로봇을 사용하여 물류 창고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물류 업계의 로봇 개발 경쟁이 촉발되었습니다.

아마존은 Kiva Systems을 7억 7500만달러에 인수한 뒤 키바의 제품 판매를 종료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자신들만 독점적으로 Kiva의 로봇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Kiva의 로봇을 활용하던 다른 기업은 다른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시에는 Kiva의 창고 로봇만큼 우수한 성능을 가진 다른 유사 제품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이로부터 4년이 지난 2016년에야 경쟁할만한 수준의 새로운 창고 로봇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몇몇의 스타트업에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의 창고 로봇


Amazon은 전세계 창고에서 3만대의 Kiva로봇을 가동시켰고, 창고 운용 비용의 20%를 삭감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독일 은행의 분석에서는 아마존 자동 창고는 상품의 수주로부터 입금 관리에 이르기까지 비용을 2200만달러나 절약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만약 Amazon이 Kiva를 도입하지 않은 100곳 이상의 유통 센터를 추가로 자동화하면 25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소매업계 전체로 보면 월마트, 타겟과 같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도 자동창고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이 벨트 컨베이어에서 짐을 운반하는 기존 방법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즉 로봇 회사에게는 잠재적인 거대 시장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다. 아마존이 창고 로봇을 도입하면서, 다른 회사도 개발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벌써 많은 물류 회사가 창고 자동화를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스타트업도 차례차례 등장하고 있습니다. Kiva에서 나온 직원이 세운 기업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창고는 매우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설입니다.

창고 로봇의 개발 경쟁을 촉발


Locus Robotics는 Kiva의 로봇을 활용하여 운영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고를 운용하던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Zara 등의 패션업계를 위해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농담으로 'Amazon이 Kiva를 인수하면 큰일이다'라고 말했었는데 정말로 인수가 되고 이어 Kiva의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그러자 자신들의 시스템 자체가 못쓰게 되었습이다.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급받지 못하게 된거죠. 그는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타사의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에서 물류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에 로봇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개발팀을 만든 후 1년 만에 프로토 타입이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다시 1년 이내에 자사 창고에서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5월에는 벤처 캐피털로부터 800만달러의 출자도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까지 12개 이상의 창고에 자사의 로봇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키바를 'Amazon Robotics'로 개명하고 새로운 자동화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Locus Robotics 같은 다른 창고 로봇의 실용화도 시작되었습니다. Fetch Robotics라는 기업은 창고에서 일하는 종업원을 돕는 로봇인 fetchcore을 개발하였고, Harvest Automation라는 기업은 'HV-100'라는 야외 작업이 가능한 운반 로봇을 판매합니다.

2016-01-23

자동운전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에 구글과 포드의 협력 무산

요즘 많은 회사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에서 구글과 포드가 협력하기로 하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도에 의하면 관련 협업은 무산되었고 구글은 다른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건이 발생한 배경에는 관련 기술의 성격과 연관이 있습니다. 자동운전 되는 자동차는 기존의 기계산업의 성격과 다릅니다. 디지털 전자산업이라 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구글, 애플 등 많은 관련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관심사도 높습니다.

자동운전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에 구글과 포드의 협력 무산

자동운전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에 구글과 포드의 협력 무산


이번에 기존의 대표적 업체인 포드가 Google과 손잡고 벤처 회사를 설립하기로 하였다는 보도도 그런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산업계 흐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두 회사의 협력이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서로 다른 두 산업계의 다른 회사들이 이런 방식으로 연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실제로 이번 CES 2016에는 포드와 아마존의 협업이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Google는 검색엔진으로 성장한 거대 기업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드는데에는 디지털 기술 외에 기계적 차체, 디자인 등의 제조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또한 거대한 규모의 공장 투자도 필요하죠. 물론 구글도 자금은 많지만 다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다면 더욱 쉬워질겁니다. 포드는 반대로 차량 구동기술에 대해 뛰어납니다. 포드와 같은 회사는 구글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화사로부터 자동운전 제어 기술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드는 12월 15일에 캘리포니아의 도로에서 셀프 드라이빙 자동차의 주행 시험을 시작하기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닛산,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등 여러 자동차 회사와 이들과 협업하는 부품 메이커들도 자율주행 차량을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제품으로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미 관련 차량을 대중에게 보여주며 실제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던 구글과 손잡는다는 보도는 매우 의미가 큽니다. 단숨에 선발주자가 되는 상황입니다. 비록 어찌된 상황인지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었지만 향후에 비슷한 협업은 많아질겁니다. 앞에서도 언급한 포드와 아마존의 경우처럼 말이죠.


Google과 포드가 협력하리라 추측하게된 배경에는 전 포드 CEO였던 존 크라프칙이 있습니다. 그는 현재 구글에서 사업을 이끌고 있는데 지난 14년간 포드에서 일해왔던 인물입니다. 이번 사건도 상당 수준에서 협업하기로 하였다가 막판에 어긋났는지도 모릅니다. 어쨋든 향후 거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업 간의 협업이 많아지리라 예상됩니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있어왔던 양상이 자동차 산업에서도 나타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플랫폼 장악을 위해서 서로 간의 엄청난 경쟁이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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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신호 없고 속도 무제한의 자전거 고속도로

유럽에서는 자동차 도로 외에 자전거 전용 레인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전거가 중요한 교통수단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 보행자도 없고 신호도 상관하지 않고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 고속도로의 아이디어가 독일에서 나왔습니다. 속도 무제한 자동차 도로의 뒤를 잇는 것은 아닐까요.

신호 없고 속도 무제한의 자전거 고속도로

신호 없고 속도 무제한의 자전거 고속도로


독일에는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고속도로 아우토반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자전거용 아우토반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의 건조가 시작됩니다. 최종적인 길이는 100km이 넘으며 처음 5km가 완성되었습니다. 이후 주요 10개 도시와 4개 대학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노동자와 학생이 자전거로 통근, 통학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운동도 할 수 있으며, 도시의 도로정체 완화, 대기오염 개선 등의 이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폭 4미터의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에는 신호가 없고 추월 차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도로와의 교차점이 있는 곳에는 지하도 또는 육교가 설치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로 막힘 없이 달릴 수 있게 됩니다. 건설되는 도로에서 2km 권역 이내에 200만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모로 이번 건설로 인해 도움을 받게 됩니다. 도로에는 조명도 있어서 야간 주행도 가능합니다. 겨울은 눈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제설장치도 있다고 합니다.

신호 없고 속도 무제한의 자전거 고속도로

이미 건설된 5km의 건설 비용은 유럽연합(EU)이 50%,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주정부가 30%, 지역 개발단체 RVR이 20%의 비율로 분담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100km이상을 완성하려면 1억 8000만 유로(2330억원)가 필요하다고 추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 조달이 큰 과제입니다.

아무튼 최종적으로 완공되면 매일 자동차 5만대의 주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RVR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국내여행자의 10%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 자전거협회(ADFC)는 이번 도로가 교통 인프라의 일종이기에 정부의 교통관련 예산에서 최저 10%는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15-11-10

자동운전 자동차, 사람 생명에 관한 도덕적 트롤리 딜레마 만나다

최고의 기업들이 자동운전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디지털 기업은 물론이고,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도 기능을 탑재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기존의 차동차 회사들도 미래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덕적 딜레마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사람 생명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인간이 운전할 때 존재하던 철학적 질문을 이제는 기계가 답변해야 합니다. 스스로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운전 자동차 사람 생명 도덕적 트롤리 딜레마

도적적 트롤리 딜레마를 만난 자동운전 자동차


윤리학 사고 실험에는 인간의 도덕적 딜레마에 관한 '트롤리 문제'가 있습니다. 궤도를 달리는 지상 기차가 제어불능으로 멈출 수가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가령 차량에 아이 5명이 있고 지금 절벽으로 가고 있습니다. 선로는 두 갈래 길이 있어서 외부 관리자는 진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을 바꾸면 그곳을 지나는 남자 1명이 죽게 됩니다.

즉 진로를 바꾸지 않고 여러 사람이 사망하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진로를 바꾸어 한명이 사망하는 것이 나은가라는 질문입니다. 정리하면  여러 명을 돕기 위해서 한명을 죽여도 좋은가라는 근원적 질문이죠. 이 문제에는 사회적 공리주의와 심리학적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대의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 전체 사회에 중요하다는 생각이 공리주의입니다. 그래서 한명을 죽게 하는 대신에 여러 명을 살리게 됩니다. 하지만 도덕적 관점에서 보면 과연 이러한 결정이 옳은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도덕적 딜레마라고 합니다. 또한 여러 명을 살리기 위해 1명이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할수록 이런 답변을 쉽게 한다고 합니다. 도덕적 고민을 하지 않고 단순한 숫자로만 생각하는 것이죠.

자동차 운전에 관해서도 트롤리 문제와 같은 것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문제가 있을 때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여러 사람을 치는 방향으로 가도 되느냐는 질문입니다. 인간이 운전할 때는 운전자의 도덕심과 판단력 등의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자동운전 자동차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량은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작동합니다. 그렇기에 사람이 처음에 프로그래밍 하면서 어떤 로직을 넣을 것인가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자동운전 자동차는 사람 생명 보호에 관한 알고리즘을 어떻게 설정?


이런 문제에 대하여 Jean-Francois Bonnefon의 연구팀은 사람들의 생각을 조사했습니다. Amazon의 서비스 'Amazon Mechanical Turk'에서 일하는 7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조건의 도덕적 딜레마를 포함한 문제에 대하여 답변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를 최소화하도록 프로그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지 받았습니다. 즉 공리주의적인 응답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Bonnefon 박사에 따르면 '피해자를 최소화하도록 프로그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자기 자신은 자동운전차를 타지 않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공리주의적으로 프로그래밍된 자동차를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것은 좋지만 자신은 운전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죽게 되니까요.

이건 사이코패스가 아닙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의 목숨 보다 자신의 생명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의 비행기 조정사들이 탈출할 기회를 포기하고 기체를 민간주택이 아닌 지역으로 이동시킨 사례를 들으면 우리는 감동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사이코패스는 외부 관리자 위치에서 판단한 경우를 말합니다.

자동운전 자동차 트롤리 딜레마

이번 조사에서는 자동운전차는 여러 사람을 살리도록 설계되어야 하지만 자신은 운전하지 않겠다라는 모순적 결과를 얻었습니다. 저자인 Bonnefon 박사는 이런 간단한 경우 외에 여러가지 다양한 사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 명 대신에 1명(그리고 운전자)이 희생하느냐, 1명을 살리기 위해 운전자가 희생하는가, 여러 명을 살리기 위해 운전자가 죽어도 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아직 명확하게 답을 할 수는 없겠지만, 아마도 운전자를 일부러 희생시키는 알고리즘을 넣을 수는 없을겁니다. 여러 명이 죽더라도 말이죠.

2015-09-27

혈관을 헤엄쳐서 약물을 운반하는 3D프린팅 물고기 로봇

UC샌디에고 연구팀은 짧은 시간 내에 대량으로 3D프린팅으로 제조할 수 있는 매우 작은 물고기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마이크로칩을 내장하여 독성을 탐지하고 해독 기능도 가능합니다. 앞으로 3D프린터로 만들어진 물고기 모양의 미세 로봇이 인간의 혈액 속을 헤엄치면서 약을 운반하고 독을 제거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관련한 여러 분야의 연구들이 활발한 상태입니다.

혈관 헤엄 약물 운반 3D프린팅 물고기 로봇

혈관을 헤엄쳐서 약물 운반 - 3D프린팅 물고기 로봇


최근 '마이크로 피시'을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의 연구팀이 개발하였습니다.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마이크로 피시의 길이는 120μm, 두께는 30μm 입니다. 비교하면 인간 머리카락보다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수초에 수백개의 속도로 대량 제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3D프린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피시의 꼬리에는 백금 나노입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와 접촉하면 꼬리가 움직이면서 전진하게 됩니다. 머리에는 산화철 나노입자가 있어서 자기장으로 이동 경로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몸체에는 독소를 중화하는 폴리디아세틸렌(PDA)의 나노입자가 들어 있습니다. 오염된 액체에 넣으면 입자가 독소를 중화하면서 반응하고, 몸체는 빨간 색으로 형광 발광하게 됩니다. 독소의 탐지와 해독이 모두 가능한 겁니다.

아직 신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것은 아닙니다. 미래에는 인간 혈관 속을 이동하면서 목적한 부위로 약품을 운반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료, 기계, 화학, 의학의 복합적 성격의 연구입니다. 향후 추가적 연구가 기대됩니다.

2015-09-23

스타라이너(Starliner), 나사와 보잉이 개발하여 2017년 발사할 상업용 유인우주선

미국의 스페이스 셔틀(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은 오래 동안 운영되다가 비용상 문제로 종료되었었습니다. 최근 나사(NASA)의 스페이스 셔틀 다음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보잉에서 자신들의 유인우주선의 이름을 '스타라이너(Starliner)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단순히 'CST-100'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보잉의 다른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와 비슷한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개발이 성공하면 2017년에 승무원을 태우고 발사될 예정입니다.

스타라이너 나사 보잉 상업용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외관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기존의 스페이스 셔틀처럼 날개를 가진 항공기 타입이 아닙니다. 원추형을 기본으로 하는 캡슐형입니다. 기체 내부에는 대기압과 같은 압력으로 채워진 승무원이 타는 구역과 압력을 덜 채우고 화물을 운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지상 400km 궤도를 비행하는 우주정거장(ISS)에 인력과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잉은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라이너(Starliner), 나사와 보잉이 개발하여 2017년 발사할 상업용 유인우주선


미국은 기존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부터 ISS에 대한 인원, 물자 수송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사(NASA)에서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상업용 우주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잉의 스타라이너와 스페이스X의 드래곤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스페이스X는 페이팔을 창업하고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엘러 머스크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스타라이너는 자동조종 기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추어 지상과 우주를 왕복 운항하려는 목적의 우주선입니다. 우주비행사와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도 하면서 동시에 민간인의 우주여행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잉과 나사는 스타라이너와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도 발표하였습니다. 케네디 우주센터에 Orbiter Processing Facility(OPF)라는 정비시설도 만들었습니다. 상업우주선을 위한 'Commercial Crew and Cargo Processing Facility'(상업적 승무원과 화물 정비창, C3PF)라고 부르는 시설은 2015년 12월에 완성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보잉의 또다른 소개영상으로 관련자들의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향후 상업용 우주선은 또다른 비지니스 분야가 될 것입니다. 엘런 머스크는 재빠르게 이에 착수했는데요, 거대기업인 보잉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주여행이 결국 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비싼 비용으로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행기가 싸졌듯이 우주선도 쉽게 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2015-09-07

로봇이 인간의 일을 빼앗고 있는가

18세기 산업혁명 시기에도 이러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과연 발전한 기계와 엔진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가라는 의문과 분노가 영국 사회를 덮었었습니다. 노동자들이 일으킨 러다이트 운동이라는 기계 파괴 움직임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이러한 질문이 다시 대두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더불어 로봇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하면서 직업 세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로봇이 인간의 일을 빼앗고 있는가

로봇이 인간의 일을 빼앗는가?


먼저 '기계에 의한 자동화가 인간의 직업을 빼앗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연구입니다. MIT 경제학자 David Autor는 기계에 의한 자동화의 부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새로운 기계의 등장으로 인간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은 별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죠. 20세기에 들어서 기술의 발전으로 미국에서도 전체 인구에서의 노동 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봇 인간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비율이 40%에서 2%로 감소하였지만, 대량 실업 사태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1980~2010년 사이에 ATM의 보급에도 미국의 은행원 수는 늘어났습니다. 왜냐하면 ATM 보급으로 현금 취급 업무는 자동화되었지만 은행원은 다른 업무로 전환하게 된 것입니다. 고객을 상대로 금융 상품을 설명하는 더 높은 수준의 업무를 하게 된 것입니다.

로봇 공학의 핵심 기술은 클라우드와 딥러닝.


그러면 로봇 공학을 발전시키는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요? Gill Pratt는 자신의 논문에서 두 가지 기술이 기계 기술의 핵심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클라우드 로봇 공학입니다. 로봇이 다른 로봇에게서 학습하게 되어 능력을 성장시키는 기술입니다. 다른 하나는 딥 러닝입니다. 로봇이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처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하게 됩니다. 이러한 두 가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은 단순히 특정 작업을 반복하는 생산 라인에서 벗어나 더 복잡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계 자동화가 실업을 발생시키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는 반복 사이클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로봇 기술의 발전 속도는 너무나 빠릅니다. 따라서 예전과 달리 더 짧은 기간에 인간 노동력을 로봇이 대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로봇 능력의 발전이 빨라서 인간이 새로운 일자리를 차지하기도 전에 로봇이 새로운 일자리까지 차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장인들의 작품이나 음악과 같은 예술품은 복제가 힘들겠지만요.

인공지능 로봇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작업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직업의 대부분은 여러가지 심리적, 정신적 능력이 복합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모든 일을 로봇이 대신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로봇이 만들어내는 재화는 인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기에 인간이 아무런 일을 안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겁니다. 능률적으로 모든 일을 해내는 로봇만이 존재하는 사회는 의미가 없으니까요. 인간이 없이 인공지능 로봇만이 살아가는 세상은 창조주가 없다는 가정하에 인간만이 살아가는 세상과 차이가 없습니다. 무의미하니까요. 만약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겠다면 할 말 없습니다.

2015-07-13

3D 프린팅(3차원 인쇄술) 기술로 제작된 자율주행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가 새로운 미래기술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3차원 인쇄술로 이러한 차량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미시건 대학교 연구진과 산학기업의 성과입니다. 이름은 스마트카트(SmartCarts)입니다. 연구진은 협력 기업인 Local Motors로부터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차체를 최근에 받았습니다. 연구원들은 2016년까지 차량의 자율주행 능력과 사용자를 위한 휴대폰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3D 프린팅 3차원 인쇄술 자율주행 자동차

3차원 인쇄술로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


다른 과제로는 다수의 자율주행 자동차들의 복잡한 이동경로를 문제가 안되게 하고 조화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원할 때 쓸 수 있도록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맞추는 기술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단지 자율주행 기술뿐만이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 실행이 가능한지 살피는 것입니다. 자율주행차를 이용하여 모든 운송서비스를 대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구자들은 과제를 단순화하기 위하여 작은 규모의 대학 캠퍼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율주행차가 주행하는 것을 돕기 위한 특징적인 표시를 추가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전국적인 규모로 채택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속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대학 캠퍼스 이외에도 기업 캠퍼스, 놀이공원, 공항, 요양시설 등에도 유용합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


이번 차량은 기존의 골프 카트의 동력장치와 에너지 전달 장치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부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하여 다시 만들었습니다. 차체 강도를 높이기 위하여 섬유로 강화된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3차원 인쇄되었습니다. 3D 프린팅 제조 공정을 적용함에 따라 새로운 다자인이나 특이한 기능이 필요하게 되면 수시간 내에 인쇄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설계와 제조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2015-06-29

차량 앞유리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메시지로 운전 불안전

비행기 조정석의 비행사가 보던 디스플레이를 아시죠. 이제는 차량 앞유리에도 이러한 디지털 영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 Augmented-reality head-up displays)입니다. 운전자에게 충돌의 위험도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연결도 됩니다. 따라서 운전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이러한 장치가 실제로는 불안전하게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앞유리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메시지 운전 불안전

운전자는 추가된 시각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 관심이 분산되어야 합니다. 도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바로 정면에 위치한 앞유리에 나타나는 팝업창의 경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Ian Spence교수는 두 가지 정보가 동일한 시야에서 보여지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차량 앞유리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연구원들은 두 가지 시각 정보가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컴퓨터 기반의 실험을 하였습니다. 하나에서 아홉개까지의 점을 불특정한 위치에 나타났을 때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게 스크린에 디스플레이된 점의 갯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다른 실험에서 검정색 테두리의 사각형으로 이차적인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험대상자들의 관찰 특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사각형이 없어졌을 때에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다른 자극을 확인하는데 관심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각형이 적은 갯수의 점과 같이 보여졌을 때는 평균적으로 15번마다 한번 정도 틀렸습니다. 점이 많아지면 틀리는 비율은 10번의 한번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디지털 메시지는 운전을 불안전하게 만든다


자동차 운전을 하는 실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자에게 더 많은 것이 요구되게 됩니다. 단순히 예측하지 못했던 어떤 것을 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았는지를 알아차려야하며 이에 적합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충돌 경고와 경로 변경 추천을 구별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경고들은 전혀 의미가 없으면 경고가 없는 상태보다 더 위험하게 됩니다.

2015-06-12

나사(NASA)에서 검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드론 자동관제시스템

최근 들어 무인항공기 드론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국에서는 촬영을 위한 필수 장비가 되었고요. 그런데 하늘을 비행하려면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제한 없이 운용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안, 개인사생활, 사회안전을 위해 관리되어야 하는데, 작은 비행체를 개인이 날리게 되면 실제적으로 통제하기란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나사(NASA)에서는 자동 항공교통 관제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버라이즌, 구글 등의 100개 이상의 기업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사 NASA 무인항공기 드론 자동관제시스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버라이즌, 구글, 드론 상용제품을 다루는 Airware와 같은 테크놀로지 기업 100개 이상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항공 교통의 자동관제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버라이즌은 휴대전화 기지국이 저고도에서 비행하는 무인항공시스템(Unmanned Aerial System, UAS)과 통신하고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나사(NASA) 무인항공기 드론 자동관제시스템


시스템의 정식 명칭은 'UAS 교통관리'(UAS traffic management, UTM)입니다. 드론의 데이터, 네비게이션, 모니터링, 추적을 하기 위해 기지국을 이용하려 합니다. 기지국에서 전파가 닿는 범위 내에서는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인 방식은 2019년까지 미국 연방항공국(FAA)에 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버라이즌의 홍보 담당자는 관련된 보도를 부인하였습니다. 2019년까지의 연구계약은 되어 있지만 반드시 무언가를 완성한다고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상용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이러한 개념으로 연구를 하면서 부가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곧 드론을 통제할 방법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2015-05-22

일부 25%의 자동차가 전체 차량에 의한 대기오염의 90%를 일으킨다

자동차에 의해 발생하는 대기오염의 90%가 전체 차량의 일부에 의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교의 Greg Evans가 이끄는 연구팀의 연구 결과입니다.

자동차 대기오염

25% 자동차가 차량 대기오염의 90% 유발


토론토의 시내 도로를 달린 10만대의 자동차의 공기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전체의 25%의 자동차가 대기오염 물질인 블랙카본 95%, 일산화탄소 93%, 휘발성 유기 화합물의 76%를 발생시키고 있었습니다. 블랙카본은 보통 '검댕'을 말합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입니다.

대기오염은 심장병, 암, 천식 등을 일으키며, 인체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어린이의 인지 발달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만 매년 21000명의 죽음에 대기오염이 관련있다고 합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은 사람 머리카락 보다 1000배 작은 초미립자입니다. 폐를 통해 신체로 침입하여 체내를 돌아 다닙니다.

도시 미세먼지 지도가 필요


논문 저자에 따르면, 교통량이 많은 도로 옆은 공기가 심각하게 오염된 장소라고 합니다. 하지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가령 교통량이 많은 도심 골목보다 교외의 교통량이 많은 도로가 더 상태가 낫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 상식과 동일하다고 보여집니다. 정확히 알려면 도시 전체에 대한 미세먼지 지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연구팀은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된 원인인 일부 자동차를 개선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병원, 양로원 근처에 도로를 만드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쉽게 해결할만한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향후에 도시 계획에 반영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5-05-17

로봇과 가상 애완동물은 인구과잉이 될수록 증가한다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인구밀도를 가지는 도시로 이전하면서, 향후 10년 안에 로봇 개와 가상의 애완동물이 전세계 가정에서 실제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인구과잉이 될수록 더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로봇 애완동물

호주 멜버른 대학교의 Jean-Loup Rault 박사는 최근에 수의학 관련 국제 학술지인 '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서 새로운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인구가 많은 세상에서 애완동물은 사치품이 될 것이며, 미래에는 살아있는 생물체를 모방한 로봇 애완동물이 많아지리라 예측하였습니다. 내부에 칩과 회로로 구성되어 있지만 인간이 원하는 행동을 하는 제품입니다.

미래의 인구과잉

현재 예측대로 2050년에 지구에 100억명이 살게 되는 추세라면, 이러한 상황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만약 20년 전에 페이스북에 대해 설명했다면 미쳤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애완로봇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일본에서 사람들이 기계로된 개와 강력한 감정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상황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1990년대 중반의 타마고치(Tamagotchi)의 열풍을 생각하면 별로 특이할 것도 없습니다. 가상의 애완동물을 이미 경험한 바 있습니다. 타마고치는 일본의 완구회사인 반다이가 개발한 휴대용 전자 애완동물 사육기입니다. 1996년 11월부터 판매를 개시하여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는 1997년 5월에 3일 동안에 3만 개가 팔리는 놀라운 판매기록을 올렸었습니다. 1999년 1월말까지 75만 개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히트 상품이었습니다.

로봇 애완동물 그리고 가상 애완동물

로봇 애완동물의 출현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동물에게 있는 알레르기가 없으며, 동물병원에 갈 일도 없고, 실제 생물체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계에 감정을 의존하는 것은 많은 중대한 윤리적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만약 인공지능 애완동물이 우리가 살아 있는 생명체로부터 얻는 것과 같은 이익을 줄 수 있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동물과의 감정적 유대감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따져보아야 합니다.

또한 미래의 로봇 애완동물이 발전된 인공지능을 가져서 스스로 생각하고 반응하도록 학습하는 상황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공학자들은 개발할 때에 사회적 지능에 대해서도 다루어야 합니다. 과학자들은 동물의 행동을 관찰하여 이와 가능한 가깝도록 만들 수 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로봇 개가 인간에게 동료애, 사랑, 복종, 의존성 등과 같은 감정적 요소들을 줄 수 있어야 의미가 있는 연구이겠습니다.

2015-04-13

비행기에서 잠들기 쉽게 업드릴 수 있는 의자, 보잉의 새로운 특허

가끔씩은 아주 엉뚱해 보이면서 유용한 연구를 만나게 됩니다. 항공기 회사인 보잉의 새로운 특허입니다. 비행기에서 엎드려 쉽게 수면을 취하도록 만든 의자입니다. 뒤로 누워서 자기에는 공간이 부족하지만, 사람은 쉽게 앞으로 구브려 잠들 수는 있지요. 학교나 사무실의 책상에서 주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특히 얼굴을 넣을 공간도 있습니다.


일반석으로 비행기를 타고 여행이나 출장을 가려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시간을 좁은 공간에 갇혀 보내야 하죠. 뒤로 누워 잘 수도 없어서 옆으로 고개를 가누고 자기 쉽상입니다. 목도 아프고요. 이번에 나온 매트를 안고 잘 수 있는 구조물 특허는 매우 실용적이라 생각됩니다. 평소에는 의자 밑에 두고서 잠을 자려고 할 때만 꺼내어 사용하면 됩니다. 별도의 추가 공간 소모가 있지 않습니다.


이번 patent 제목은 "Transport Vehicle Upright Sleep Support System"입니다. 의자 아래에서 배낭(Backpack)을 꺼내어 설치하면 됩니다. 배낭의 꼭대기에 내장된 2개의 고리를 꺼내어 연결합니다. 배낭 후면부를 열면 헤드 쿠션(Head Cushion)을 꺼낼 수 있습니다. 베개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헤드 쿠션에는 얼굴을 넣는 구멍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얼굴을 베개나 팔에 억지로 받치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겁니다.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 같습니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실제 비행기에 사용되면 정말 가치가 높을 듯 싶네요.

2015-04-05

도로의 차량을 연결 - 교통 트래픽 흐름을 최적화하는 컴퓨터 프레임워크

집이나 직장에 빨리 가고자 하지만 교통체증으로 시간을 많이 낭비하게 됩니다. 연료 소비도 많아집니다. 대부분의 손실은 교차로와 고속도록 출입구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지역은 전체 도로의 겨우 5% 정도입니다. 이번 연구는 도로의 차량을 서로 연결하여 교통 흐름을 최적화시려는 목적입니다. 컴퓨터 프레임워크로 연결하여 트래픽을 제어하려고 합니다.

Oak Ridge국립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차량이 다른 차량과 통신을 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또한 신호등과 같이 교통을 제어하는 장비와도 연결하려고 합니다. 위치와 속도와 방향을 가지고 각각의 운전자에게 적합한 지시를 보내는 것입니다. 운전자에게 최상의 속도와 차선과 경로를 제시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GPS에 기반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줄 수 없는 개인화된 정보입니다. 설명하는 동영상에 의하면 신호등도 필요없어 보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1단계로 분산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별 차량과도 통신하면서 도시 전체의 교통 흐름도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분산제어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은 데이터 용량으로 인해 실제적으로 중앙제어 방식을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2번째 단계에서는 개발한 프레임워크를 교통분석 시스템과 연결하려 합니다. 이것은 데이터 분석으로 실제 도시의 트래픽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중이나 주말에는 어떻게 다른지 도시 구역과 인구분포를 감안하여 분석하는 툴입니다. 만약 개발이 완료되어 적용되면 도시의 모습은 전혀 달라질 듯 보입니다. 향후 무인차와 같이 사용되면 더욱 효과가 크겠습니다.

2015-03-22

바퀴 내부에 모터 내장한 전동 스케이드보드 '모노리스 The Monolith'

연습하지 않으면 스케이트보드를 잘 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초로 바퀴 내부에 모터를 내장하고 리모컨으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누구라도 쉽게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전동 스케이트보드 '모노리스 The Monolith'입니다.

최고 시속은 약 11km에서 38km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90분 충전으로 16km 주행이 가능합니다.지금 킥스타터에서 자금과 구매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The Monolith'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모습은 아래의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어려운 점프 등의 기술은 할 수 없지만 슬라이드 하여 방향을 급선회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최고 속도는 24mph(시속 38.616km)이므로 자전거도 앞지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쇼핑이나 일을 하다가 모노리스를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본체의 외형은 일반적인 보드와 다를 바 없습니다. 중량은 약 5.4kg이며 최대 적재중량은 약 113kg입니다. 휠의 직경은 79mm이고 크기는 가로 94cm, 세로 25cm입니다.

내장된 배터리는 LiFePo4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최고 충전에서 10마일(약 16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보드 뚜껑을 열고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90분 충전으로 배터리 에너지를 최고치가 됩니다.



후방의 휠 2개 내부에 모터와 벨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조작은 전용 리모컨으로 하게 됩니다. 엄지에 조이스틱 같은 버튼이 있습니다. 앞으로 움직이면 전원이 들어옵니다. 집게 손가락 근처에 전원 오프 스위치가 있는 심플하고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입니다.

전용 앱도 있어서 배터리 잔량 확인도 가능합니다. 최고 속도를 시속 11km부터 38km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 고급, 에코, 커스텀의 4종류의 가속화 모드가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으로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