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라이너의 외관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기존의 스페이스 셔틀처럼 날개를 가진 항공기 타입이 아닙니다. 원추형을 기본으로 하는 캡슐형입니다. 기체 내부에는 대기압과 같은 압력으로 채워진 승무원이 타는 구역과 압력을 덜 채우고 화물을 운반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지상 400km 궤도를 비행하는 우주정거장(ISS)에 인력과 화물을 수송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보잉은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타라이너(Starliner), 나사와 보잉이 개발하여 2017년 발사할 상업용 유인우주선
미국은 기존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부터 ISS에 대한 인원, 물자 수송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사(NASA)에서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상업용 우주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잉의 스타라이너와 스페이스X의 드래곤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스페이스X는 페이팔을 창업하고 테슬라 모터스의 CEO인 엘러 머스크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스타라이너는 자동조종 기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추어 지상과 우주를 왕복 운항하려는 목적의 우주선입니다. 우주비행사와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도 하면서 동시에 민간인의 우주여행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잉과 나사는 스타라이너와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도 발표하였습니다. 케네디 우주센터에 Orbiter Processing Facility(OPF)라는 정비시설도 만들었습니다. 상업우주선을 위한 'Commercial Crew and Cargo Processing Facility'(상업적 승무원과 화물 정비창, C3PF)라고 부르는 시설은 2015년 12월에 완성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보잉의 또다른 소개영상으로 관련자들의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향후 상업용 우주선은 또다른 비지니스 분야가 될 것입니다. 엘런 머스크는 재빠르게 이에 착수했는데요, 거대기업인 보잉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주여행이 결국 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비싼 비용으로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행기가 싸졌듯이 우주선도 쉽게 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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