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8

자기자신에게 목소리로 말하며 작업하면 인지 학습능력 향상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지 않으세요? 많은 정보중에서 올바른 지식을 찾아야할 필요가 더욱 늘고 있습니다. 일하거나 공부하려면 시각적으로 무엇인가를 찾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납기가 촉박하면 머리는 더욱 산만해지고 마음은 자꾸만 심란해집니다. 해야할 작업을 제 때에 못끝내기 쉽습니다. 이때 효과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자신에게 목소리로 소리내어 말하면서 작업하면 효율이 향상됩니다. 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자기자신 목소리 말하며 작업 인지 학습능력 향상

자기자신에게 목소리로 말하며 작업하면, 인지능력과 학습능력 향상된다


집중력이 약화되고 작업이 늦어진다면 작업을 하면서 실제로 소리내어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학술지 'Quarterly Journal for Experimental Psychology'에 게재된 연구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실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에는 다양한 물건이 그려진 그림에서 바나나를 찾으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다른 그룹도 같은 작업을 했지만 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찾고 있는 물건의 명칭을 입 밖으로 소리내어 말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소리를 내면서 움직인 그룹이 더 빨리 바나나를 찾았습니다. 최종 결과를 얻는데 걸린 시간이 짧았습니다.

말하면 인지능력 학습능력

말에 의한 언어 표지(verbal labels)는 진행중인 인지 처리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들어 실제로 '의자'라는 말을 들으면 단순히 머리 속에서 의자를 생각하는 것과 비교하여 시각적인 탐지능력이 높아집니다. 목소리를 내면 물건을 탐색하는 것이 쉬워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찾고 있는 대상의 이름과 겉모습 사이에 연관성이 강하면 이러한 효과는 높아졌습니다.

이번 실험은 물건을 찾는 과제에만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다른 작업에서도 시도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당연히 혼잣말의 내용은 그때 실행하는 작업에 관한 것이어야 합니다. 위의 연구에서도 말하는 내용과 찾는 물건이 너무 다르면 혼잣말은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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