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2

외국여행과 해외 직업으로 다른 문화를 경험 할수록 창조성 향상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겨울에도 그렇고 여름에도, 낯선 지역으로 가보고 싶네요. 이제 해외 여행을 간다고 해서 과소비라고 뭐라하지 않습니다. 비록 돈을 쓰게 되나 얻는 이익도 많습니다. 이번에 저널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에 실린 연구에서도 그런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수록 창조성이 향상되고 혁신적 아이디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풍경을 보고 신기한 음식을 먹으며 익숙하지 않은 풍습과 언어를 겪다보면, 두뇌를 자극하여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대학교의 Adam Galinsky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논문입니다. 최근 연구에서 명품 패션 브랜드 270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11년 동안의 패션 컬렉션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외국 업무 경험이 많을수록 제품의 창조성이 높았습니다. 제품 디자인을 언론인과 바이어들에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렉터가 외국에 살거나 해외 직장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을수록 일관되고 창조적인 컬렉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바깥 세상으로 나가면 다른 효과도 있습니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Mary Helen Immordino-Yang' 교수는 안락지대 (comfort zone 컴퍼트 존)의 역할에 대해 말했습니다. 많은 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능력과 컴퍼트 존에서 나오는 능력은 확고한 자기 인식을 갖게 합니다. 다른 문화를 흡수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의 안전한 지대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를 체험하면 선입견을 고치고 가치관을 새롭게 하는 기회입니다. 개방적인 마음으로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해외에서 여행을 하거나 취업을 하면 언어와 관습이 다르기에 사회적 안락지대에서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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