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2

옥수수로 만든 바이오매스로 손실 없이 수소연료를 제조하는 기술

최근 셰일가스 열풍으로 인해 여러 대체 에너지의 개발이 주춤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태양에너지와 바이오매스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꾸준히 진행되어야 미래에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버지니아 공과 대학교의 연구팀이 옥수수에 포함되는 당질을 남김없이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수소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잘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는 식물로 청정 에너지를 만들자는 시도가 있습니다. 식물에서 수소연료를 만들어 차량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환경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유가 고갈되는 상황이 온다면 매우 중요한 대체자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수확한 옥수수 줄기나 껍질 같은 부분에 포함되는 당질을 사용하여 수소연료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발효 미생물과 공업 촉매를 사용하더라도 옥수수 당질의 30~60% 밖에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당질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역의 바이오매스 자원을 사용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친환경 수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연구원들은 유전자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옥수수에 포함된 당질을 수소와 이산화탄소로 분해하는 방법을 분석했습니다. 바이오매스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가스는 연소해도 물만 배출하게 됩니다. 휘발유를 대체하는 깨끗한 연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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