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0

젊은 청소년 나이부터 담배를 피우면 뇌 전전두엽에 큰 피해

담배를 끊지 않으면 그만큼 수명이 단축됩니다. 장수를 하기 위한 요건 중에서 술을 적당량 이하로 해야하는데 비해 담배는 피우면 안됩니다. 금연과 절주인 셈이죠. 물론 금주를 하면 건강에 더욱 좋을 겁니다. 특히 담배는 피운 기간이 오래될 수록 피해가 큽니다. 청소년기에 피우기 시작했다면 나이가 들수록 걷잡을 수 없습니다.

전전두엽 전전두피질

이번 연구는 특히 뇌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나이인 10~19세의 뇌는 완전히 성숙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실행과 인지 기능에 관계된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 전전두엽)'은 뇌 속에서 다른 부분에 이어 가장 마지막으로 성장을 완료하는 영역입니다. 미성년 시기에서는 여전히 성장 단계에 있습니다.

청소년 나이부터 담배를 피우면 뇌 전전두엽 피해


청소년기의 흡연의 영향에 관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70%의 소년 소녀가 흡연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또한 성장기에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주의력 저하가 오게 되며, 장기적으로는 전전두피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후 인생에서 정신질환, 알츠하이머 등의 인식기능 장애를 앓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젊은 청소년 나이부터 담배 피우면 뇌 전전두엽 피해

실험쥐를 사용하여 연구에서 청소년기에 니코틴에 노출되면 전전두피질의 인식 기능과 관계된 시냅스의 구조가 변화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사춘기에 처음으로 니코틴을 섭취하면 성인보다 소량으로도 중독에 쉽게 빠지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젊은 나이에 흡연을 시작하면 뇌 외에도 여러 신체 부위에 담배를 피운 시기만큼 더 심각하고 축적되는 피해를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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