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기사를 번역하는 '뉴스 페퍼민트'에도 뉴욕타임스의 기사가 요약되어 실렸었습니다. 번역이 잘 되어 있지만, 어떻게 연구했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며 인디애나 대학교의 교수인 Aaron E. Carroll가 쓴 글에서는 기존의 여러 연구논문들을 레퍼런스로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이런 논문들을 바탕으로 칼럼을 쓴 것이지요.
블랙커피는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Coffee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는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러한 논문들의 데이터를 재조사한 메타 분석(meta-analysis)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단편적인 결과가 아니라 여러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에 따르면 커피는 오히려 건강에 유익한 면이 많았습니다.
Carroll 교수도 어릴 때에 부모님이 커피를 못마시게 하였답니다. 아이의 성장에 좋지 않다는 상식 때문입니다. 물론 Carroll 교수도 결론에서 건강에 좋다고 과량을 섭취하거나 어린이에게 먹이지는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적당량이 중요하니까요. 다만 주의할 점은 건강에 좋다고 해서 설탕, 우유와 같은 첨가물을 많이 넣은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블랙에 대해서만 확인된 결과입니다. 카페모카와 카푸치노와 같은 음료는 건강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커피가 신체에 유익한 효과
아래는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결과를 요약하였습니다. 각주에는 각각의 논문 정보가 있습니다.
- 심혈관 질병이나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 뇌졸중에 걸릴 확률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 간 질환과 간암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수축 질환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 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 모든 가능한 원인에 대해서 사망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 (종합적 메타분석 2014년 논문과 2015년 논문의 2건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 좋다고 해도 하루에 5잔 이상을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3잔 이내로 마시니까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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