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센서로 바꾸는 연필 스케치

간단하면서 신기한 연구입니다. 일반적 연필로 스케치를 하여 고감도 센서를 만들었습니다. 종이에 사각형을 그려놓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많이 구부러지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이디어는 웨어러블 디바이, 로봇의 움직임 센싱, 문이 열렸을 때 경보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정 비용이 싸고 제작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DIY 제품과 같이 비용절감 제품에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기술을 발전시켜 웨어러블 기술에 필요한 센서를 싸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필로 사각형을 종이에 그려놓으면 흑연 재료이기에 전기를 전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당히 높은 저항을 가집니다. 그런데 종이를 구부지면 사각형이 어떤 방식으로 비틀어지는가에 따라서 저항은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 이때 저항을 측정하여 구부러진 각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에 종이를 붙여 놓으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에 부착하면 얼마나 구부러졌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자에 가해진 압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책 내부의 접히는 부분에 놓으면, 책이 펼쳐진 각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센서의 정확도는 상용 제품과 차이가 없습니다. 감도 손실 없이 수천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필로 그리는 장치는 저렴하고 다용도로 사용되며 신속히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연필로 그리는 방식은 종이 위에 재료를 증착하는 매우 편리한 방법입니다. 어떠한 용매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습식 인쇄기술의 용매 독성, 잉크 안정성, 기화와 퍼짐 같은 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