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일반적 대중이 아니라 소수 사람들의 자금으로 운영하는 사모펀드입니다. 그렇지만 돈이 많은 개인이나 연기금 같은 기관의 자금을 운영하는 펀드라는 단순한 느낌을 넘어섭니다. 이러한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트레이더는 마치 놀라운 금융 마법을 부리는 사람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아마도 펀드를 거대한 규모로 키운 사람들의 놀라운 투자실적 때문이겠습니다.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은 잭 슈웨거의 시리즈의 마지막 책입니다. 처음에 나왔던 '시장의 마법사들'이 인기를 끌면서 계속 시리즈를 내게 되는데요, 앞의 붙는 말이 '새로운', '주식', '헤지펀드'입니다. '주식 Stock'이란 말이 붙은 책은 국내에 출간되지 않은듯 싶습니다. 아마존의 서평에 보니 별로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더군요. 따라서 그 책은 잊어버리고 나머지 3권을 즐기는 것으로 충분해 보입니다.
첫번재 책의 '시장의 마법사들' 리뷰는 옆의 링크입니다.
두번째 책 '새로운 시장의 마법사들'도 참조하세요.
책의 전체 구성은 앞 시리즈와 차이가 없습니다. 15명의 주식, 선물옵션, 상품, 외환시장의 트레이더와 만나서 인터뷰를 하여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저자는 각 트레이더에게 핵심적 질문을 하여 중요한 지혜와 경험을 이끌어냅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적 매매자와 투자자가 될 수 있는지 밝혀내려 합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트레이더는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상이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의 매매하고 투자하는 방식은 각자 너무나 다릅니다. 가치투자부터 기술적 차트분석고 하며, 몇년에 걸쳐 장기간의 매매이거나 수초의 초단타 매매를 합니다. 수백억의 돈으로 하루에 500번 이상의 단타매매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은 정말 놀라운 일들로 가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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