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블로그 이웃분들이어서 출간될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았었습니다. 두 분은 네이버의 파워블로거로 다년간 좋은 글을 써오셨던 분들입니다. 저는 '핑크팬더' 이재범님의 글을 먼저 읽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독서'를 주제로 하여 읽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책 리뷰만이 아니라 투자에 대한 좋은 글도 쓰기시에 같이 읽게 되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을 처음 내실때부터 계속 소식도 듣고 책도 사보고 했었습니다.
'봄날의 곰' 김영기님은 핑크팬더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지고서 책이나 블로그 글을 읽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경제, 투자에 대한 것입니다. 핑크팬더님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봄날의 곰님의 블로그 '방풍지 부동산 금융연구소'도 알게되었죠. 그리고 계속 즐겨읽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의 글이 많기 때문이겠죠.
'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은 요즘 경제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책입니다. 보통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은 가볍고 자극적이거나 내용이 충실하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은 제목은 약간 자극적이지만(?) 속의 내용은 매우 충실합니다. 수많은 데이터와 이야기거리가 혼재해 있습니다.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환율의 미래'와 함께 베스트셀러 순위 상단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었습니다. 내용이야 당연히 좋겠지만 많이 파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으니까요.
책 내용은 당연히 국내 부동산에 대한 것입니다. 기본적 지식에 이어서 향후 어떤 식으로 시장이 가게될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에서 데이터와 이야기가 가득하다고 하였는데, 두 저자의 스타일 차이도 살짝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짧은 글로는 다 알지 못하던 글쓰기 스타일 차이도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독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사실들과 흥미를 끄는 이야기거리가 잘 조화되어 있더군요.
세부적 내용은 읽어 보시면 될 듯 싶고요. 저는 책 마무리에 있는 저자의 조언을 다시 보면서 리뷰를 마치려 합니다. 저자들은 자신이 살아갈 집 한 채는 먼저 사라고 합니다. 이는 제가 다른 투자 책에서도 보았던 내용입니다. 아주 중요한 조언이죠. 집값이 더 올라가지 않으리라 생각하기에 전세나 월세로 사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합니다.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개인이 주택이 투자가치가 있어 보여서 사게 된다면, 아마도 거기가 시장의 고점이 아닐까 합니다. 오랜 투자기간이 필요한 부동산이야 말로 다들 사지 않을 때 사야할 재화겠죠. 주식과 같은 다른 투자처와 마찬가리로요. 그렇지만 개인이 쉽게 할만한 행동은 아닐겁니다. 그게 문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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