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7

게임에는 진통제 효과가 있어 고통을 견디게 한다

어제 스마트폰이 통증을 줄이는 효과에 대해 알려드렸었습니다. 수술중에 다른 사람과 문자나 채팅 프로그램으로 대화를 하면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였습니다. 그런데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음악, 영화, 게임도 이러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외국 과학뉴스 사이트에 의하면, 이러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연구는 바로 게임에 대한 내용입니다. 게임을 하게 되면 진통을 덜 느끼는 진통 효과가 있어서 고통을 견디게 합니다.
논문: Electronic gaming as pain distraction, Pain Research and Management, v16, 2011, p27

게임에는 진통제 효과가 있어 고통을 견디게 한다

게임의 진통제 효과


통증을 완화하는 신체적 물리적 방법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과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주사를 맞으면서 애니메이션을 보게 하면 많이 아파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게임을 하는 것은 단순히 영상을 보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학술지 'Pain Research and Management'에 발표된 연구입니다. 피실험자는 '드래곤볼 Z'를 보거나 Wii의 'Bubble Pop'를 플레이하면서 얼음물 속에서 손을 잡도록 하였습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피실험자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경우보다 게임을 하면서 통증을 적게 느꼈습니다. 즐겁다고 느끼는 정도도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게임은 고통을 견디게 한다


출산에 이러한 방법을 시험하였다고 합니다. 진통이 시작되어 자궁 수축을 느낄 때에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여러 게임을 한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한 게임을 했기에 진통이 있어도 플레이할 수 있었고, 통증에도 의식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유사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을 하는 근본적 목적도 고민과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겠죠. 매일 습관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는 말고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이나 고통스러울 때에 가벼운 게임으로 주의 전화를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음식을 과식하거나 알콜 섭취를 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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