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3

명왕성 하늘은 파랗다, 땅에는 얼음이 있다 - 나사(NASA)가 공개한 이미지

미국 나사(NASA)는 무인탐사기 '뉴호라이즌'이 7월에 촬영한 명왕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파란 '하늘'과 땅의 '얼물'을 찍은 이미지입니다. 얼음으로 뒤덮인 명왕성까지는 7.5억km의 엄청난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이렇게 멀리 와서 지구와 유사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파란 하늘과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얼음이 있었습니다.

명왕성 하늘은 파랗다 나사 NASA 이미지

나사(NASA)가 공개한 이미지


명왕성의 하늘이 지구의 하늘 색깔과 유사하게 파란색인 것은 태양 광선을 산란시키는 작은 입자가 대기에 있기 때문이다. 바로 명왕성이 끊임없이 방출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질소 분자와 다른 미량 가스들입니다. 이들 분자가 태양 자외선을 받아 분해되어 이온화되고 다시 결합하면서 더 큰 입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크다고 하더라도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 정도로 작은 입자입니다. 즉 이러한 입자 자체가 푸른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입자 자체는 붉은 회색이며, 충분한 무게가 있기 때문에 지표면으로 낙하합니다.

명왕성 땅에는 얼음이 있다

명왕성 하늘은 파랗다, 땅에는 얼음이 있다


나사에서 공개한 이미지에는 또 다른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바로 지표면의 파란 색입니다. 낮은 온도로 인해 얼은 물입니다. 뉴호라이즌호가 지상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분석을 위해 2대의 이미지 센서로 적외선과 가시광선 스펙트럼 데이터를 조합하여 얼음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문제는 얼음이 존재하는 위치가 산 사이에 있는 분화구 근처 암석에 존재하는가입니다. 또한 칼라 사진으로는 밝은 적색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명왕성의 파란 하늘을 만드는 대기입자와 지표면의 얼음의 영향이 합쳐져서 붉은 색으로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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