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시력 잃은 황반변성 환자에게 인공망막 디바이스 이식
영국의 80세 레이먼드 플린은 건조형 노인 황반변성을 앓고 있습니다. 주변 시야는 유지하지만 중심 부위시력을 완전히 소실하여 일상 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력을 되찾기 위하여 인공망막 Argus II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는 망막 색소변성증 환자에 대해서 이식한 경험이 있지만 황반변성에 대해서는 처음이었습니다. 수술은 맨체스터 대학교 교수와 맨체스터 왕립 안과 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전에 진찰을 받은 결과에 의하면 중심 부위 시력은 완전히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어떤 장치를 넣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38초 정도에서 영상을 처리하는 동그란 장치를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1분 정도에 보면, 수술이 끝나고 2주 후에 시력이 보이는지 검사하는 모습입니다. 검사용 패턴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 같은 형태로 장착하게 됩니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망막에 이식한 디바이스에 보내져 사람이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아르구스2(Argus II)
다만 아직 Argus II로 정밀한 영상을 전달하지는 못합니다. 간단한 패턴을 검출하는데 성공했으며 환자의 생활보조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이식하여 간단한 패턴 인식이지만 시력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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