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는 추가된 시각정보를 처리하기 위해서 관심이 분산되어야 합니다. 도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하면서 동시에 바로 정면에 위치한 앞유리에 나타나는 팝업창의 경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Ian Spence교수는 두 가지 정보가 동일한 시야에서 보여지게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차량 앞유리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연구원들은 두 가지 시각 정보가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였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컴퓨터 기반의 실험을 하였습니다. 하나에서 아홉개까지의 점을 불특정한 위치에 나타났을 때 가능한 빠르고 정확하게 스크린에 디스플레이된 점의 갯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다른 실험에서 검정색 테두리의 사각형으로 이차적인 자극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실험대상자들의 관찰 특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사각형이 없어졌을 때에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다른 자극을 확인하는데 관심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각형이 적은 갯수의 점과 같이 보여졌을 때는 평균적으로 15번마다 한번 정도 틀렸습니다. 점이 많아지면 틀리는 비율은 10번의 한번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디지털 메시지는 운전을 불안전하게 만든다
자동차 운전을 하는 실제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자에게 더 많은 것이 요구되게 됩니다. 단순히 예측하지 못했던 어떤 것을 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았는지를 알아차려야하며 이에 적합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충돌 경고와 경로 변경 추천을 구별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경고들은 전혀 의미가 없으면 경고가 없는 상태보다 더 위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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