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30

뉴욕 지하공원 프로젝트 로우라인, 새로운 태양광 기술로 마침내 실현 가능

예전부터 아이디어로 구상되던 뉴욕의 지하공원 '로우라인 (Lowline)'이 마침내 실현되려고 합니다. 제작을 위해 실제로 이용될 기술을 테스트하는 실험실(Lab)을 설립하기 위해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운 태양광 기술을 이용하여 놀라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이번 계획은 맨해튼의 지하에 공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로어 이스트 사이드(Lower East Side)의 시끄러운 거리가 있는 공간의 바로 아래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취지에 맞는 좋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뉴욕에 있는 유명한 공원인 '하이 라인'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하이 라인은 고가에 있던 철로를 재활용한 보행자 전용공원입니다.

뉴욕 지하공원 프로젝트 로우라인


뉴욕 지하공원 프로젝트 로우라인

프로젝트 설립자들은 그동안 적당한 장소를 찾아 왔습니다. 이번에 Delancey 거리 아래에 있는 넓은 공간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지어진지 107년 이상이 되었으며 1940년대 후반부터 방치되었던 공간입니다. 디자인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천창이 있어서 빛을 비추고 있고 다양한 식물로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바로 태양광을 새로운 기술로 지하공간까지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한국과 영국의 합작 벤처회사인 SunPortal사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햇빛을 모아서 광섬유를 통해 지하에 옮기는 기술입니다.

새로운 태양광 기술로 마침내 실현 가능


새로운 태양광 기술 마침내 실현 가능

프로젝트 팀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시험하기 위해 '로우 라인 랩'을 설립하려고 합니다. 자금 모집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Kickstarter에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실험을 하게될 공간에서는 실제로 로우라인에 이용될 기술을 테스트합니다. 만약 목표액인 20만달러에 도달하면 넓은 면적의 캄캄한 창고 안에 최종 모습의 지하공원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 평가하게 됩니다. 반년 동안 태양광 기술을 실험하여 식물이 지하 환경의 생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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