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예레미야의 인생을 살펴보고 그가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어떻게 실천해가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삶이 어렵고 고난의 길이며 그럼에도 그곳에서 함께 하신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시대의 많은 가짜 예언자들과 대비되는 예레미야의 삶을 공부하면서 지금 시대 우리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부르심의 삶을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 유진 피터슨 예레미야서 강해
예레미야의 삶을 보면서 깨닫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는 정치적으로 탄압을 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대중을 속이는 종교 정치 지도자들을 대적하는 진리의 말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항상 평화이다 전쟁이 없다라는 식으로 대중의 입맛에만 맞춘 왕과 제사장들이 대중에게 하나님의 예언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자신의 고난에 대해 하나님의 긴급한 구조를 기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는 너무나 천천히 정해진 속도로 이해되고 있었습니다. 인간의 조급함으로 감당하기 어렵게도요.
또한 당시 가짜 예언자에 대해 보면서 지금 시대에도 동일하게 이러한 부류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먼저 항상 평화롭고 부요하며 잘 산다라는 말을 하던 설교자이자 제사장 바스홀이 같은 부류가 있었죠. 지금 시대에도 많은 유명한 목사들이 정말 훌륭한 목사님 사이에서 가짜 설교를 하고 있을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인기에만 신경쓰는 무리들. 북한의 기독교말살의 위협이 존재함에도 아무 일 없을 것이다 항상 평화로울 것이다 거짓말을 합니다.
다른 가짜 에언자는 말 그대로 환상을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실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예레미야와 달리 이들은 자신이 계시를 들었거나 환상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어쩌면 현대에는 이러한 사람들은 아주 적습니다. 예레미야 시대에는 환상을 보았다고 말하더라도 그럴 수 있겠구나 하겠지만 요즘은 환상을 보았다면 잘 안믿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류는 적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앞에서 언급한 가짜 설교자와 가짜 예언가를 현대 시대에는 동일한 부류이겠습니다. 교회 강단에서 행해지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그저 인기를 위한 말투, 표정에 신경쓰는 가짜가 많은 듯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그러한 부류가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아주 인기있는 설교자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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