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전기비행기 330LE, 세계 최고기록 시속 340km 달성
전기 비행기 330LE의 프로토타입에는 지멘스가 개발한 중량 50kg의 경량의 신형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260킬로와트의 연속 출력을 실현하였습니다. 지멘스가 이번 프로토타입으로 실시한 비행실험 결과에 따르면 불과 3km의 비행으로 비행속도가 시속 340km에 도달하였고 이는 전기비행기의 세계 최고속도를 기록한 것입니다. 기존 기록은 2013년의 시속 13.48km였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330LE가 실제로 비행하는 모습입니다.
지멘스는 2016년 4월에 전기비행기의 기술을 에어버스와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였었습니다.
이외에 엘론 머스크도 수직 이착륙(VTOL)형 전기비행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적어도 배터리 성능이 400Wh/kg에 도달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라고 단언하였습니다. 현재 테슬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서도 최고 250Wh/kg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멘스의 전기비행기 기술로 배터리 에너지밀도의 한계가 극복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또한 지멘스 전기비행기 부문의 프랭크 안톤은 "2030년까지 100명의 승객을 태우고 1000km를 비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대형 전기비행기를 완성할 전망입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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