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3

완전 자동운전 하는 테슬라 모델X, 출근길 주행과 주차까지

최근 테슬라 모터스는 완전 자동운전하는 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발표를 하였습니다. 자동운전을 위해 필요한 카메라, 센서 등의 하드웨어를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동운전 기능을 사용하여 집에서 회사까지 모델X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하였습니다. 출근길 주행과 회사에서 주차까지 해내고 있습니다.


동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델 X를 타고 집을 출발합니다. 운전자는 핸들을 움직이지도 않으며 악셀 등도 밟지 않습니다. 먼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일단 정지합니다. 이후에 시원하게 달리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차체에는 8개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주변의 상황을 늘 모니터링합니다. 사거리에서도 카메라와 레이더를 사용하여 충돌할 위험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빨간 신호등에서는 정지합니다. 고속도로 같은 도로도 순조롭게 주행합니다. 전방을 촬영하는 카메라도 보여주는데요. 주위 360도 모든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침내 직장에 도착하면 회사 입구에 정차하고 운전자는 내립니다. 그후에는 알아서 주차할 장소를 찾아서 이동합니다. 평행 주차까지 마무리 하는 모습입니다.


주변 360도와 최대 250미터 앞까지 보는 8대의 카메라, 기존의 2배 거리까지 물체를 탐지하는 업데이트된 12개의 초음파 센서, 전방 레이더를 이용하여 호우, 안개, 먼지 등의 상황에서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이러한 자동운전 기능에서 이른바 '완전 자동운전'에 해당하는 레벨5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자동운전 기술을 둘러싸고 IT 기업인 구글과 기존 자동차 업체 등이 모두 2020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즉 IT업계와 자동차 업계 모두에서 미래 기술로 보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여기에 전기차로 시작한 테슬라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혁신에 혁신을 더하는 것이죠.

테슬라는 2017년 중에는 자동운전 기능을 실용화하려고 하는데 예정대로 실제 도로에서 자동운전이 실용화되게 되면 타사에 앞설 수 있게 됩니다. 엘론 머스크는 자동운전 기능만으로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까지의 미국 대륙 횡단을 2017년 말까지 성공시킬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운전자는 핸들과 페달을 전혀 조작하지 않고 배터리 충전도 차량이 자동으로 실시하도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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