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재발 가능성

최근 에볼라 재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치료를 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건강의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질병의 대유행은 일단 진정되었지만 여전히 완전한 제거는 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요?

에볼라 바이러스 사라지지 않았다 재발 가능성

에볼라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았다


에볼라 출혈열에 있어서 바이러스의 숨겨진 특성을 과학자들이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무섭고 잔혹한 바이러스입니다. 런던에 있는 로얄프리 병원은 최근 새로운 발표를 하였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가 유행할 때에 시에라리온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폴린 카퍼키(Pauline Cafferkey)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볼라 출혈열에 의해 나타난 합병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카퍼키가 이미 9개월 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치료되었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녀가 몸을 회복한 뒤에도 에볼라는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록 에볼라 대유행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지만 새로운 환자와 재발했다는 소식은 계속 들리고 있습니다.

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어느 환자에게 처음 증상이 나타난 이후 바이러스 RNA을 추적하기 위해 9개월 동안 조사하였다고 합니다. 환자는 치료되어 이제는 심각한 증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요통, 난청, 수막염, 발작 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체내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다양한 병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재발 가능성


WHO(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의 영향이 없는 지역의 확정 기준을 '새로운 환자가 42일 동안 나타나지 않는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간은 재검토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에볼라의 영향이 없는 지역이라는 생각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힘이 약해진 바이러스는 면역시스템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구멍 부위에 모입니다. 즉 안구, 뇌, 고환, 정자에서 몇달 동안 가만히 있으면서 세포를 복제하여 숙주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NEJM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 따르면 에볼라는 성관계에 의해서 감염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즉 전혀 다른 종류의 위험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에볼라가 체내에 얼마나 머물러 있는지에 대해서 과학자들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에볼라 출혈열에 의한 감염을 한번 물리쳤다고 해도 이 바이러스는 체내에 있으면서 증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무서운 일입니다. 면역 시스템의 기능은 병을 치료하는데 불충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카퍼키에게 도움되는 치료를 하여 에볼라를 고쳤었는지 애매하다고 합니다. 후속 연구를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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