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심우주 기후관측 위성 디스커버(DSCOVR)에서 보는 지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심우주 기후관측 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인 디스커버(DSCOVR)가 촬영한 지구의 멋진 이미지를 매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열었습니다. 매일 10장의 사진이 올라옵니다. 바로 아래 사진도 공식 사이트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심우주 기후관측 위성 디스커버 DSCOVR 보는 지구

인공위성 디스커버(DSCOVR)에서 보는 지구


NASA에서 이번에 만든 웹사이트는 날마다 지구의 새로운 이미지를 소개합니다. 파란 별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10장의 사진이 업로드되는데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영상은 NASA와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운영하는 심우주 기상관측 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DSCOVR)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이렇게 얻은 이미지를 일반 대중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공개하였습니다.


DSCOVR은 2015년 2월에 'Space X'사의 '팰콘 9' 로켓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주된 운영 목적은 태양풍의 실시간 관측, 지구의 낮을 항상 관측하는 것입니다. 지구에 태양광이 비추는 쪽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구 표면의 에너지 복사량, 에어로졸, 오존, 구름의 움직임 등도 관측합니다.

심우주 기후관측 위성 DSCOVR


현재는 지구와 태양 사이에 있는 라그랑주 점(Lagrangian point, L1)에서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160만 km 떨어진 지점으로 태양과 지구의 인력에 의해서 안정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지구는 태양빛을 받아서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그래서 사진은 20ms에서 100ms 사이의 아주 짧은 노출시간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이미지에서는 표면의 모습을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촬영 시점의 인공위성 위치도 지구와의 거리와 각도로 표기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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