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9

엘론 머스크의 솔라시티, 저비용으로 22% 고효율의 태양전지판을 개발

페이팔(PayPal)과 테슬라 모터스, SpaceX 등의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설립한 다른 회사가 더 있습니다. 바로 2006년에 설립한 태양광 회사 솔라시티입니다. 그동안 실적이 저조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태양전지판을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2%의 높은 에너지 전환효율을 가지면서 0.55달러로 1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저비용의 제품입니다. 저소득 가정에도 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론머스크 솔라시티 저비용 22% 고효율 태양전지판

엘론 머스크의 솔라시티, 저비용 22% 고효율의 태양전지판 개발


태양에너지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깨끗하고 값싼 재생 에너지이고, 에너지원은 계속 내려오는 태양광입니다. 그러나 태양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기술은 아직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다른 에너지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Elon Musk의 사촌인 Lyndon과 Peter Rive가 창업한 SolarCity는 모듈 수준에서 22%의 효율을 가지는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경쟁사 SunPower의 X-Series 패널이 모듈 차원에서 21.5%인데 이와 동등한 수준입니다.

솔라시티의 새로운 패널의 장점은 에너지 효율만이 아니라 낮은 비용입니다. 1W당 0.55달러로 매우 낮은 발전 비용입니다.

2014년 솔라시티는 태양전지 업체 실레보(Silevo)를 인수했었습니다. 이번 기술은 실레보의 'Triex Technology'를 이용한 것입니다. Triex Technology는 N형 실리콘, 패시베이션 막, 산화물 반도체를 조합한 하이브리드형의 구조입니다. 구조 자체는 실리콘 반도체와 차이가 없지만 다른 소재를 조합하여 효율이 향상된 것입니다. 향후 개발로 효율 24%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론머스크 솔라시티

또한 '터널접합형 태양전지'로 불리는 Triex는 온도가 상승해도 효율이 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태양광 패널을 지붕 위에 설치하여 장기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주의 Fremont에 있는 100MW의 소규모 파이롯 공장에서 제조되는 단계입니다. 향후 뉴욕주 버펄로의 1GW 공장에서 2000명의 직원이 하루에 패널 1만개를 예정입니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에 드는 비용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전력에 비하면 비용이 높습니다. 이에 정부 보조금이 없으면 일반 가정에 보급하기는 어렵다고 평가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솔라시티는 태양에너지를 저소득 가구에 보급한다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패널 설치 기업 Everyday Energy, 여러 주택업체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주택 지붕에 설치한다는 기존 개념에서 더 발전하여 지역사회에 설치하는 등 다양한 설치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