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저자 특유의 현실적 설명
요점은 유튜브를 실제 소규모 비니지스에 활용하기 위한 실제적 조언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실제 활용 예도 있고 독자에게 용기를 주는 말도 많습니다. 저자 자신들의 실제 경험담을 있는대로 펼쳐놔 보여줍니다. 2명이 공저를 했는데 각자 책의 절반을 나누어 쓰고 있습니다. 스가야 신이치라는 분은 전문 컨설턴트입니다. 개인사업자를 포함하여 소규모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컨설팅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유튜브를 접하고서 이를 자신의 사업에 활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수강생들에게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라고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두번째 저자인 고토 미치오는 좀 더 말빨이 쎄보입니다. 글로도 충분히 그렇게 보입니다. 일본의 특유의 희한한 옷을 입고 찍은 동영상 사진을 보니 왠지 모를 기가 느껴지는 듯 싶었습니다. 첫번째 저자인 신이치에게서 유튜브 마케팅에 대해 배우고서 실천하여 성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같이 책을 내게 됩니다. 신이치가 이론적 설명을 하고 있다면, 미치오는 응원단장과 같은 말을 독자에게 합니다. 나도 했는데 당신도 할 수 있어 같은 말이죠.
그래서 두 분이 쓴 파트의 이름도 '전략편'과 '실전편'입니다. 개인적 성공담을 재미있게 들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전문적 내용이나 동영상에 대한 기술적 설명이 없어서 실망하는 분도 계실듯 합니다. 사실 저는 그러한 설명이 없는 것을 보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책들은 컴퓨터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 많습니다. 각각의 단계별로 해야할 일을 알려주려니 유튜브 사이트의 사진을 캡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런 내용을 이미 알고 있어서 흥미가 없었습니다.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
제게 관심 있었던 내용은 과연 이분들은 어떻게 성공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최근 유튜브 성공전략을 보다보니 결국 '연예인 되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1인 미디어 세상에서 YouTube는 개인 방송국입니다. 그러니 연예인이 출연해야 하죠. 성공한 채널들은 어떤 주제이든 결국 전문 방송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들의 성공전략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나오는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기입니다.
신이치는 두번째 저자 고토 미치오의 예를 들면서 1년에 1500건의 영상을 올리자고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러한 제안을 미치오가 받아들이고 실천하게 되죠. 1500건이라 좀 많구나 생각하시는 분은 아마도 이러한 일을 해보지 않은 분이라 생각됩니다. 정말로 다양한 소재로 갖가지 영상을 찍어 올려야 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정말로 불가능한 일이죠. 블로그만해도 1000건의 글을 올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좋은 블로그가 될려면 1000개의 글은 쌓여야 합니다.
제가 어느 마케팅 사이트에서 자칭 마케터들의 댓글을 보았었는데, '마의 1000개의 글'이라고 하더군요. 이른바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을 하는 분들은 1000개의 글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전에 거의 전부 이른바 '저품질 블로그'가 되기 때문입니다. 1000개를 넘기는 사람은 일반인 블로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파워블로거가 나오죠. (물론 전문적 지식을 갖춘 분이 이정도 글을 쌓는 경우가 있는데, 그분인 일반적 '저급 마케터'가 아닙니다. 처음 시작은 어땟는지 몰라도 파워블로거이면서 전문 마케터가 된 것이죠. 이런 분들은 왠만해서는 저품질이 되지 않습니다.)
이 책 전체의 핵심적 내용은 1년에 1000건 이상의 동영상을 올리라는 내용입니다. 이를 고토 미치오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도 스가야를 만나 조언받았던 내용을 대화로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5가지 항목으로 요약하여 정리해 놓았습니다.
- 대량 업로드
- 키워드 조합 수
- 촬영 소재 다양화
- 링크 중요, 링크로 이어지는 곳의 콘텐츠
- 여러 블로그로 퍼트린다
인터넷으로 하는 블로그나 SNS 마케팅과 거의 유사한 전략입니다. 그것을 동영상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왠만한 방송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동영상에 출연하기 '일반인 연예인'이 될 수 밖에 없죠. 어렵지 않은 내용과 쉬운 문장으로 되어 있기에 빠른 속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결코 값싼 책은 아닙니다. 유튜브를 활용해보려고 하시는 분은 한번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블로그를 전문적으로 하시려는 분도 유튜브를 같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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