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주말에는 병원의 환자 사망률이 상승한다

주식만이 아니라 병원에도 '주말효과'가 있나 봅니다. 평일보다 주말에 환자 사망률이 상승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관하여 2015년 9월 영국에서 새로운 조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주말 병원 환자 사망률 상승

주말 병원의 환자 사망률 상승


2014년 토호쿠 대학교 연구에서는 5500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토요일 오후가 다른 날보다 17%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베를린 의료기관이 21만 8758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오후의 사망률이 다른 시간대보다 21% 높았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사망율은 평일에 비하여 22% 높았습니다.

이번에 영국 국민보건 서비스(NHS) 연구팀도 2013~2014년의 의료기록을 조사하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용한 인원은 1억 5900만명이었고 사망은 29만명으로 전체 사망률은 1.8%였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2%, 토요일은 10%, 일요일은 15%까지 올라갔습니다. 월요일이 되면 5%로 내려갔습니다. 1만 1000명의 환자가 주말효과 영향으로 죽었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주말효과를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주말 오후에 큰 부상을 입거나 아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평일과 주말의 관리표준이 다른 점도 있습니다. 또한 영국에서는 주말에 경험이 적은 의사가 근무하고 경험이 많은 의사는 원격으로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사람이 치료하는 것이니 인력이 부족한 날자에는 여러모로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이겠죠.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