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 지역 IPv4 인터넷주소 소진
북미-카리브·대서양·남극대륙 지역의 IP주소를 관할하는 'American Registry for Internet Numbers(ARIN)'이 할당할 수 있는 IPv4 주소가 고갈됐음을 발표했습니다. 북미 지역의 인터넷 등록을 관할하는 ARIN은 이미 IPv4의 배분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IPv6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Pv4에 대해서는 대기자 명단을 만들어 부족하지만 일부에게 주소를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IPv6로의 이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도 ARIN으로 돌아오는 IPv4가 없어서 2015년 9월 24일에 마지막 주소를 할당하고 관리하던 모든 재고가 고갈되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전세계의 ARIN, APNIC, RIPE NCC, LACNIC, AfriNIC의 5개 기관 중에서 벌써 4개 지역의 IPv4주소가 고갈된 것입니다.
향후에도 ARIN은 관련한 업무를 계속하지만 주소를 새로 할당을 받으려면 대기자 명단에 넣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니면 주소 판매업체에서 사들여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IPv4주소 가격의 상승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쨋든 최종적으로 IPv6로의 전환을 신속히 완료해야 이런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4자리가 아닌 6자리 숫자의 주소가 되면 엄청나게 많은 여유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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