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나사(NASA)에서 검토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드론 자동관제시스템

최근 들어 무인항공기 드론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국에서는 촬영을 위한 필수 장비가 되었고요. 그런데 하늘을 비행하려면 통제를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제한 없이 운용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안, 개인사생활, 사회안전을 위해 관리되어야 하는데, 작은 비행체를 개인이 날리게 되면 실제적으로 통제하기란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나사(NASA)에서는 자동 항공교통 관제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버라이즌, 구글 등의 100개 이상의 기업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사 NASA 무인항공기 드론 자동관제시스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버라이즌, 구글, 드론 상용제품을 다루는 Airware와 같은 테크놀로지 기업 100개 이상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항공 교통의 자동관제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버라이즌은 휴대전화 기지국이 저고도에서 비행하는 무인항공시스템(Unmanned Aerial System, UAS)과 통신하고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나사(NASA) 무인항공기 드론 자동관제시스템


시스템의 정식 명칭은 'UAS 교통관리'(UAS traffic management, UTM)입니다. 드론의 데이터, 네비게이션, 모니터링, 추적을 하기 위해 기지국을 이용하려 합니다. 기지국에서 전파가 닿는 범위 내에서는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인 방식은 2019년까지 미국 연방항공국(FAA)에 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버라이즌의 홍보 담당자는 관련된 보도를 부인하였습니다. 2019년까지의 연구계약은 되어 있지만 반드시 무언가를 완성한다고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상용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이러한 개념으로 연구를 하면서 부가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곧 드론을 통제할 방법은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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