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2

카페인 섭취는 만성적 스트레스에 의한 기분장애와 기억장애를 감소시킨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포함되어 있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인간 신체에는 여러 효과와 문제가 생깁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만성적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이를 통해 기분장애와 기억장애를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 만성적 스트레스 기분장애 기억장애 감소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커다란 압력이 가해진 상태입니다. 이것은 급격한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 나타나는 '급성 (acute)'과 심신에 지속적인 부하가 걸려서 생기는 '만성 (chronic)'의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페인을 섭취하면 만성 stress를 경감하고, 우울증이나 기억력 저하와 같은 악영향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기운이 없고 힘이 들 때에 caffeine을 섭취하면 상상 이상으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Coimbra 대학교의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학술지 PNAS에 발표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체내의 신호 전달을 조사하여, caffeine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만성적 스트레스와 기분장애와 기억장애를 감소


만성적 스트레스는 두뇌 해마의 신경회로를 변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인간 기분은 감퇴하고 기억력은 저하되며 다른 감정도 나빠지게 된답니다. 연구팀은 실험쥐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나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스트레스를 생쥐에게 주기 위해 먹이와 지내는 우리를 자주 바꾸고 흔들었습니다.

실험결과에 의하면, 쥐도 이러한 환경에 처하자 체중 감소와 기억력 저하가 생겼습니다. 또한 무기력해지고 자극에 대해서도 민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실험에서는 이렇게 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생쥐에 카페인이 든 물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이런 조치를 받자 우울증 증상이 조금씩 해소되었고 기억 장애도 개선되었습니다.

아데노신 수용체에 미치는 카페인 섭취 효과


그러면 왜 카페인을 섭취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연구팀은 인간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조사하였습니다. 아데노신 수용체에는 A1, A2A, A2B, A3라는 네 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카페인은 이러한 아데노신 수용체 단백질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용체의 변화를 자세히 조사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신경전달 기능은 분자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인 길항제(대항물질 antagonist)에 의해 변화됩니다. Chronic stress로 인해 길항제와 아데노신 A1수용체의 결합은 감소되었고, A2A와의 결합은 증가하였습니다. 즉 아데노신 A2A수용체는 카페인의 개선 효과를 모방하는 후보 물질로 유용합니다. 만성 스트레스에 대해서 A2A수용체가 증가하였으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결론내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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