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4

장내세균은 개인의 성격에도 영향을 준다

최근 들어 장내세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심지어 뇌 속의 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의 행동하는 방식과 분명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실험쥐로 진행한 연구에서 내장 안에 새로운 박테리아를 이식하여 성격이 변화하였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장내세균 성격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에 공존하는 박테리아가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에서 서식하는 세균의 양상과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 사이에 관계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도 이러한 사실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들어 여러 연구를 통해 더욱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장내 세균은 정신 질환에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대하여 신체가 적절한 반응을 취하게 만들어 줍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좋은 박테리아를 동물에 투여하면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항력이 향상되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침착해지고 편안하게 행동하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이때 뇌를 조사해 보니 광범위한 변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장내세균, 개인 성격에 영향 미친다

이러한 특수한 종류를 '사이코 바이오틱스 (psychobiotics)'라고 합니다. 이와 다른 대부분의 세균은 두뇌에 대하여 좋은 영향은 미치지 않습니다. 실험쥐를 사용한 연구에서는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장내세균을 전혀 갖도록 특수하게 키운 쥐는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서 사회적이지 못했습니다. 다른 동료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성을 '대변 이식'을 한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불안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강한 개체에 담대한 성격을 보이는 쥐의 분변 미생물을 이식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식을 받은 쥐는 더 사교적인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성을 아직 인체에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관련된 연구가 더 진전되면 여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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