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6

웨어러블 디지털 목걸이와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의 음식 섭취를 추적하다

UCLA 연구원들이 음식과 음료수 섭취를 감시할 수 있는 디지털 목걸이를 개발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식습관을 추적하고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이름은 웨어센스(WearSens)이며, 비만과 당뇨병 등 건강과 관련된 질병을 개선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Majid Sarrafzadeh 교수의 연구팀은 웨어센스를 만들고, 다바이스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는 3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도 실시하였습니다.



웨어센스는 고체와 액체를 87퍼센트의 정확도로 파악합니다. 음료의 온도를 알아내는 것은 90퍼센트입니다. 다른 질감을 가진 음식들도 80퍼센트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데이터는 식습관을 교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웨어센스를 가슴 앞에 놓으면, 삼키는 동작으로 인한 진동을 포착합니다. 이를 위해 고감도의 압전 센서를 이용합니다. 압전 센서는 동작이나 압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계적인 응력을 전압을 바꾸며 작동합니다. 먹고 마시면 피부와 근육 운동이 센서를 작동시킵니다.

웨어센스는 이러한 신호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합니다. 스마트폰의 알고리즘은 수신된 신호를 음식과 음료수 정보로 변환합니다. 섭취한 음식이나 음료수의 양은 데이터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전날보다 더 많이 먹었다거나, 많은 물을 마셔야 한다는 분석과 조언을 합니다.

현재 연구팀은 제품 설계와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정교하게 개선하고 있습니다. 올해 후반에 시장에 출시하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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