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여름방학에 지루하게 보내길 권한다
장기간의 여름 방학 동안에 아이를 바다에 데리고 가거나 캠프 등 각종 행사에 보내는 부모가 많습니다. 잘 성장하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 심리학자가 아이는 여름 방학에 무료하게 보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부모들의 심리적 압박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다수의 심리학자, 교육학자가 어린이에게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 기간을 손해보지 않도록 부모들이 과욕을 버리지 못하기에 여러가지 체험을 시키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모들의 욕심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안좋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 연구하는 심리학자 Lyn Fry 박사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어린이들이 사회 속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 준비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일정을 스스로 조율하고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여가 시간을 채우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라이 박사는 만약 부모들이 아이의 휴가를 모두 없애 버리면 아이들은 스스로 이러한 방법을 배울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향후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모들이 없애 버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Teresa Belton 박사는 "지루함은 진정한 창조성을 일으킬 수 있는 내재적인 자극을 발달시키는데 불가결한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신분석학자 애덤 필립스는 지루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소중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필립스에 따르면 어른은 아이가 다양한 일에 흥미를 가지도록 만들려 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흥미있는 일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루한 시간은 어떤 의미에서는 고통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 부담은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일입니다. 프라이 박사는 심심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루해도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엇인를 하기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서 지루함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라이 박사는 지루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방학을 이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목록을 만들게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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