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사항이 너무 많으면 행복감을 해친다

심리학 교수 Barry Schwartz는 선택 사항이 많으면 사고가 마비되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지친다고 말합니다. 있을 수 없는 기대를 하다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자신을 비난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선택 사항이 많을수록 좋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결론은 전혀 반대입니다. 예전과 달리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사회에서는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선택 사항이 너무 많으면 행복감을 해친다

슈퍼 마켓에서 24종류의 잼을 테이블에 전시하고 쇼핑객들에게 시식하게 하였습니다. 다른 날에는 테이블에 전시하는 잼을 단 6종류로 하였습니다. 종류가 많을수록 많은 사람의 주의를 끌었지만, 잼의 종류를 적게 전시했을 때에 비하면 10분의 1밖에 안 팔렸습니다.

그후의 연구에서도 지나치게 선택 사항이 많이 있으면 사람들은 정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원칙은 단순히 음료수를 고르는데에서 그치지 않고, 직무 선택과 같이 인생의 중대한 결정에 이르기까지 똑같이 적용되었습니다.

사실 꿈꾸는 것은 실행하기보다 간단합니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것과 다른 삶을 상상하면 온갖 종류의 가능성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려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행동하려면 힘들지만, 대신에 무언가를 포기하면 이번에는 후회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선택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수많은 사항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누구에게나 한정된 에너지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괴짜들이 하나의 옷만 입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항목 중에서 고르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싫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목적에만 충실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항상 자신의 선택에 만족해야 합니다. 일단 무언가를 골랐다면 그때 자신의 지식에 근거하여 최선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어떤 결정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한계가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하루의 삶에 감사하면서 살아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