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5

향후 크롬 브라우저에서 플래시 자동정지가 기본설정 - 배터리 수명 늘리기 위해

크롬 브라우저는 RAM과 배터리 소모량이 많습니다. 이를 보완하려는 목적인지 모르겠으나, 향후에는 플래시 자동정지가 기본설정이 됩니다. 노트북 컴퓨터의 이차전지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크롬 브라우저 플래시 배터리 수명 늘리기

향후 크롬 브라우저에서 플래시 자동정지가 기본설정


이에 Adobe Flash의 끝이 오고 있는지 모릅니다. iPhone 발매 당시에 애플 스티브 잡스가가 iOS에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방침을 정해서 소란이 있었는데요. 이제 그러한 흐름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HTML5로 전환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Flash와 결별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최근 구글은 Chrome 브라우저에서 Flash 콘텐츠의 취급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중요한 동영상 콘텐츠 재생 이외에는 기본적으로 정지하는 설정을 채택하였습니다. 이미 최신 베타 버전에서는 이러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올해 9월 발매하는 정식버전 크롬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노트북 컴퓨터의 배터리 수명 늘리기 위해


이번에 구글이 이러한 정책을 세운 이유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Flash콘텐츠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노트북PC 등의 이차전지 수명문제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웹 페이지를 열면 바로 재생되던 Flash애니메이션 등을 기본 옵션으로 정지시키자 배터리 구동 시간이 10~20% 향상된 결과를 얻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열고 싶은 콘텐츠까지 정지되면 언제든지 클릭하여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광고와 같은 Flash애니메이션을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정지하는 것입니다. 플래시가 바로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구글은 Flash광고에서 HTML5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광고에서부터 사라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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