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 중에 아주 짧고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매시간 마다 단지 몇분 이내의 가벼운 걷기를 통해서 앉아서 근무할 때 생기는 문제를 상당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2분의 산책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래 앉아서 생기는 건강 위험
오래 앉아 있으면 당뇨병, 심장병, 비만, 신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고 요절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이 그동안의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으면 운동을 자주 하더라도 건강에 유해하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단순한 운동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자에 앉지 않고 스탠딩 책상이나 타이핑하면서 걷는 기계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구들의 효과를 증명한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글자를 치는 속도가 저하되어 생산성 저하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신체를 다칠 우려도 있어서 현실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연구팀은 미국인의 음식량과 운동량 등을 매년 조사하는 전국 건강영양조사(NHANES)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최근의 NHANES에서는 일부 대상자에 대해서 행동을 기록하는 웨어러블 기기가 사용되게 했습니다. 연구팀은 가속도계로 계측한 성인 남년 3626명의 데이터에서 운동량을 분석하였습니다. 가속도계가 1분에 움직인 횟수를 바탕으로 활동량을 수분별로 구분하였습니다.
간단한 운동, 2분 걷기로 사망률 감소, 건강 저하 해결
모든 데이터에서 활동량과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매우 적은 운동은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지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약한 수준의 운동과 심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2분의 운동을 하는 경우에 계속 앉아 있던 사람과 비교하면 사망률은 33% 감소하였습니다. 강한 수준의 운동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적어서 사망율을 떨어뜨리는지 측정하지 못했습니다.
저자인 Beddhu 박사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에너지 균형을 들었습니다. 산책을 하면 앉아 있을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과 신진대사가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사망률의 저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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